식욕을 없애버린 약, 맥도날드 트래픽을 없애다
2023년 기준 GLP-1 약물의 글로벌 매출은 337억 달러(약 46조 원)였고, 이 중 45%가 미국에서 발생했어. 이 시장은 2035년까지 700억~2,00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야. 즉,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약을 맞게 된다는 거고, 패스트푸드의 타격은 지금이 시작일 뿐이라는 얘기지. 다이어트 쉽게 도와준다는데, 누가 마다하겠어?
‘햄버거 안 땡기는’ 개인 → ‘맥도날드 안 가는’ 집단
무서운 건 이게 그냥 '개인 입맛'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는 거야. 예를 들어 엄마가 "나 햄버거 별로야" 한마디 하면, 가족 외식 메뉴가 통째로 바뀌잖아? 그리고 회사에서 누가 다이어트 중이면 "맥도날드는 말고 다른 데 가자"는 얘기가 나와. 한 사람이 식욕을 잃으면, 그 사람 주변까지 자연스럽게 함께 안 먹게 되는거지. 이거 생각해보니까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초대형 글로벌 증권사의 충격적인 리포트
혹시 로스차일드 가문이라고 들어봤어? 여기가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금융 명문가 집안으로 유명하거든, 국제 금융시장을 조종하는 숨은 권력자 같은 곳이야. 여기 가문이 설립한 회사 중에 “레드번 애틀랜틱”이라는 굉장히 유명한 증권회사가 있어. 근데 이번에 여기서 내놓은 분석이 꽤나 충격적이야.
바로 위고비 같은 GLP-1 약물이 퍼지면, 앞으로 맥도날드가 연간 약 4억 2,800만 달러(약 5,800억 원)의 매출을 잃을 수 있다고 분석했어. 현재는 약 1% 정도의 매출 감소지만, 장기적으로는 10% 이상까지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어.
맥도날드의 매출 감소가 가지는 의미
맥도날드 매출이 예상대로 10% 이상 줄면, 이건 단순한 숫자 문제가 아니야. 수익성은 급락하는거고, 주가는 흔들리고, 점포 폐쇄·인력 감축같은 구조조정 압박이 몰려와. 브랜드 신뢰가 무너지면 소비자 이탈은 더 빨라지고, 패스트푸드 업계의 상징인 맥도날드가 흔들리면 세계의 업계 전체가 함께 흔들릴 수 있는거야.
결국, 맥도날드를 비롯해서 패스트푸드 업체는 GLP-1 약물의 등장을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는 거지.
맥도날드, 가만히 있진 않았다
역시 맥도날드는 이 흐름을 모를 리가 없어. 그래서 최근 몇 년 사이 분위기가 슬금슬금 바뀌는 게 보여. 예전처럼 “배불리 먹자!”가 아니라, 작은 사이즈, 단백질 강조, 커스터마이징 같은 전략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거든.
예를 들면 미국 일부 매장에서는 샐러드 대신 그릴드 치킨 랩이나 단백질 강화 메뉴가 다시 테스트되고 있고, 앱을 통한 ‘단품 주문 할인’이나 ‘개별 메뉴 조합’ 프로모션도 강화 중이야. 이건 소비자가 “적게 먹고 싶다”는 심리를 반영한 거지.
문제는, 이런 변화들이 다 ‘겉핥기 수준’이라는 것!
여전히 맥도날드의 핵심 매출은 햄버거, 감자튀김, 탄산 세트메뉴에서 나와. 이건 정말 당연한게 누구나 맥날에 저거 3가지 먹으러 가잖아. 사실 칼로리 높고 포만감 큰 메뉴가 수익성에서 압도적이거든. 왜냐면 맛있으니까. 근데 GLP-1 사용자들은 이걸 점점 멀리한다는 게 핵심 문제야. 결국 맥도날드는 언젠가 기로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거지. '맛있게 배부른 비즈니스 모델'을 유지할지, 아니면 ‘가볍게 먹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길을 갈지.
미래에도 지금처럼 배부름을 팔 수 있을까?
이건 맥도날드를 비롯한 식음료 브랜드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고민이야. 미국 기준으로 2031~2032년에 위고비 특허가 만료되면 복제약이 출시되고, 가격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머지않아 다이어트 약물 치료가 대중화될 거고, 그때도 맥도날드가 지금처럼 감자튀김, 햄버거, 콜라 같은 고칼로리 메뉴로 승부할 수 있을까? 소비자들의 식습관 변화에 맞춰 메뉴 혁신과 건강 지향 제품 확대가 필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거지.
오늘의 마지막 한 줄
"앞으로 사람들은 지금처럼 배부르게 먹지 않을지도 몰라. 맥도날드는 그때도 여전히, 지금처럼 팔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