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글 자회사 웨이모, 진짜로 운전석이 텅 빈 자율주행 택시를 미국 여러 도시에서 상업적으로 굴리고 있어.
2. 웨이모 드라이버라는 똑똑한 AI가 운전하고, 요금은 우버처럼 앱으로 쉽게 호출해 타면 끝!
3. 트럭 배송도 자율주행으로 시도 중이고, 지금은 적자지만 미래 교통의 핵심으로 차근차근 자리 잡는 중이야.

사진 출처- 웨이모 

자율주행 택시는 존재한다

이게 그냥 상상이 아니야. 실제로 미국 도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야. 웨이모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lphabet) 산하 자율주행 기술 전문 자회사야. 참고로 웨이모는 “이동성에 있어 새로운 길(A new way forward in mobility)”이라는 뜻이지. 이들이 만든 웨이모 원은, 세계 최초로 운전자 없는 상업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일반 도로에서, 실제 사람을 태우고 운영 중이야. 그냥 테스트가 아니고, 실제 영업 이야. 진짜 아무도 없는 운전석으로 말이지.

어디서 탈 수 있어?

웨이모 원은 지금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오스틴에서 상용화돼 있어. 특히 피닉스와 샌프란시스코는 완전한 무인 차량이 실제로 도로를 달리고 있고, 오스틴에서도 2024년부터 상업 서비스가 시작됐어. 앱으로 호출하면,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차가 도착해서 그냥 타기만 하면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거야. 요금 체계도 우버처럼 익숙해.

웨이모가 차를 어떻게 알아서 움직이게 하냐고? 그 시스템 이름이 바로 웨이모 드라이버야.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 같은 센서들이 사방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AI가 주변 상황을 판단해서 차를 스스로 운전하게 만드는 거지.

2025년 기준으로, 실도로 주행 거리만 2천만~2천5백만 마일(지구 약 800~1,000바퀴 이상), 시뮬레이션 포함하면 200억 마일 이상(지구 80만 바퀴)이야. 이 정도면 웬만한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도로 경험을 갖고 있는 AI 운전자지. 웨이모는 다양한 차량에 이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재규어 I-PACE, 그리고 최근엔 현대 아이오닉5까지. 현대차와는 공식 협력도 발표됐고, 앞으로는 더 다양한 전기차 플랫폼에서도 웨이모 드라이버를 만날 수 있을 거야.

기술 말고, 신뢰도도 챙긴다.

웨이모는 단지 기술만 잘하는 게 아니야.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각종 사고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고, 지역 규제기관과 협력도 계속하고 있어. 이런 것들이 모여서, '사람이 타도 괜찮다'는 신뢰를 쌓고 있는 거지.